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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금은 뭐야 진짜…” 이태원 보상 소식에 불만 표출한 남성T2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건 아니다”

군대에서 다쳤던 경험 털어놓은 남성

이태원 참사 관련 정부 방침에 부정적인 의견이 등장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었다.

이하 뉴스1

김 본부장에 따르면 정부는 이송 비용 등 사고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 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했다.

앞서 정부는 다음 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정부가 해주는 게 과도하다”는 시선도 있다.

31일 한 남성이 작성했다는 이 디시인사이드, 엠엘비파크 등에 확산됐다.

이하 디시인사이드 캡처

글쓴이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전역했는데도 의료비 등 지원을 전혀 못 받았다면서 형평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지원금을 줄 순 있는데 제발 나처럼 군대 가서 다치면 지원 좀 해줘라”라고 비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이태원

지원금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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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이태원 참사에 가한 일침…수위가 상당하다T2

유경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정부 책임이라 성토하며 희생자들 애도

세월호 유가족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

지난 30일 유경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외국의 경기장에서 수많은 관중이 몰려 있는 사진도 여러 장 덧붙였다.

유경근 집행위원장 / 이하 뉴스1

유 위원장은 “끔찍한 일이 또 일어났다”며 “새벽녘 비몽사몽 중 소식 보고선 악몽을 꾸는 줄 알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현실이다. 그리고 악몽보다 더 끔찍한 짓들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 사고 관련 소식에 ‘서양 귀신파티에 정신 못 차리고…철없이’라고 달린 댓글을 공유하면서 “욕지거리가 나온다”고 표현했다.

유 위원장 페이스북

유 위원장은 “핼러윈 파티에 간 당신, 당신 자녀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죽어도 싼’ 일은 더욱더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예상 가능했고 그래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던 참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의 책임은 무한대”라고 말했다.

이하 뉴스1

유 위원장은 “우리 자녀들, 가족들의 희생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것들이야말로 철없는 것들”이라며 “정부의 책임뿐만 아니라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놈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저 아깝기만 한 청춘들의 희생에 조의를 표한다”며 “원통함에 목 놓아 울 힘조차 없을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함께 울겠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31일엔 민들레, 하늘 사진 등과 함께 추모 시를 남겼다.

이태원

압사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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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특집으로 방송 예정이었던 ‘1박 2일’, 이태원 참사에 ‘폐기’ 논의 중T2

핼러윈 콘셉트로 방송 예정이었던 ‘1박 2일 시즌4’

이태원 참사에 촬영분 폐기 논의 중

핼러윈 콘셉트로 촬영된 분량에 대한 폐기를 고심 중인 예능이 있다.

바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다.

이하 KBS2 1박 2일 시즌4

스타뉴스는 ‘1박 2일’ 제작진과 KBS가 방송을 예고했던 핼러윈 콘셉트 촬영 분량을 폐기 논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결방된 ‘1박 2일’은 핼러윈 콘셉트로 촬영된 편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이하 KBS2 1박 2일 시즌4 예고편

그러나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고, KBS는 예고편까지 나간 분량에 대해 폐기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박 2일’ 측은 최근 진행된 녹화를 편집해 방송할지, 한 차례 더 결방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 1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31일 오후 3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를 기리기 위해 내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2보]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1명…尹 대통령 “오늘부터 국가 애도 기간”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윤석열 대통령 “일어나선 안 될 비극”. [2보]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1명…尹 대통령 “오늘부터 국가 애도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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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1박2일시즌4

핼러윈녹화분폐기

결방휴방이태원압사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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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식?…강남구청, 이태원 참사에 자영업자들 ‘자발적 영업 중단’ 공지T2

강남구청, 지난 30일 자영업자들에게 내린 공지문

네티즌들, 자영업자들 “손실 보상해주는 거냐”

이태원 참사로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됐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자영업자들에게 자발적 영업 중단을 권고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하 뉴스1

31일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강남구가 지난 30일 자영업자들에게 자발적 영업 중단을 권하는 내용의 공지문이 올라왔다.

공지문 속 대상은 용산구가 아닌 강남구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들이었다. 해당 공지를 전달 받은 자영업자들은 난감함을 표했다.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커피 작업실’ 등 자영업자 카페에서는 “참 당황스럽다”, “권고면 무시해도 되지 않냐”, “손실 보상해주는 거냐”, “자기들이 월세 내줄 거냐”, “사고는 너무 슬프지만 무슨 경우냐, 누군가의 생계가 달린 일이다”, “남 일이라고 쉽게 말한다. 우리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라고 반응했다.

트위터

공고문에는 “지난 29일 토요일 22시경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추가 사고 예방 및 희생자 애도 등을 위해 식품접객업소에 핼러윈 기간까지 자발적 영업 중단 및 특별행사 자제를 권고드린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공고문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보여주기식 대처라고 비판했다.

이에 네티즌들도 황당해하고 있다. ‘더쿠’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당장 매출부터 재고 관리까지 어떻게 하냐”, “권고 사항이어도 어이없다. 이태원 주변도 아닌데”, “저분들은 생업인데 무슨 소리냐”, “이걸 대책이라고 내놓냐”라고 반응했다.

심지어 31일 한겨레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날 각 부처와 유관기관에 ‘회식·음주·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지침을 내렸다. 서울 용산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매체에 “대형 참사를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당연히 술이 오가는 회식을 안 하는 것이 맞기에 드러내놓고 말은 못 하지만, 이제 막 코로나 터널을 지나온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강남구

이태원압사참사

홍대이태원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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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아들 잃은 아버지의 ‘묵직한’ 한 마디…전 국민 울렸다T2

희생자들을 두고 조롱 섞인 비아냥이 나도는 상황

“사랑하는 아들은 억울하게 죽었지만…”

이태원 사건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이 또 다른 고통까지 겪고 있다.

중앙일보는 31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사연을 보도했다.

슬퍼하는 추모객 / 이하 뉴스1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을 빠져나온 유족 이 모(58) 씨는 아들의 사망진단서를 꺼내든 채로 망연자실했다. 거기엔 “발견 시각 11시 00분, 사망시각 0시 30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장례식장에서 시신을 확인한 이 씨는 “거기서 압사돼서 사망했던 것 같다”며 “아들이 유년기를 보냈던 고향에 묻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들은 지난 29일 이태원에 저녁을 먹으러 간다고 아버지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30일 새벽까지 연락이 없자 부모는 한남동 복지센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날 낮 동네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찾아와 아들의 사망소식을 알려줬다.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은 억울하게 죽었지만, 논쟁 없이 애도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호소했다.

아버지의 발언이 더 가슴을 울리는 건 현 상황 때문이다. 안타까운 사고를 두고 일부에선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식의 말들도 나오고 있다. 결국 정부 차원에서”이런 애도 분위기와 맞지 않는 사고 동영상, 개인신상의 무분별한 유포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추가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자제를 당부한다”는 공식 발언까지 나왔다.

“논쟁없이 애도만 해달라” 아들 사망진단서 꺼낸 아빠의 눈물 | 중앙일보여자친구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중앙일보

세월호 유가족, 이태원 참사에 가한 일침…수위가 상당하다유경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정부 책임이라 성토하며 희생자들 애도. 세월호 유가족, 이태원 참사에 가한 일침…수위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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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고 있어요!!!” 목이 터져라 절규하는 이태원 경찰 (영상)T2

시민들 위험한 현장 못 가게 하려고 고군분투한 경찰

“널리 알려야 한다. 눈물 난다” 공개된 영상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인명을 구하려고 절박하게 나선 경찰관 모습이 공개됐다.

31일 유튜브 채널 ‘니꼬라지TV’에 [사건사고] 이태원 압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혼자 고분(군)분투한 영웅 경찰관 (표창요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 유튜브 니꼬라지TV

해당 영상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벌어진 날 현장에서 찍힌 경찰관 행동이 담겨 있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표창장을 줘야 한다”, “널리 알려야 한다”며 공감했다.

영상 속 경찰은 이태원 골목에 꽉 들어찬 인파를 헤치며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었다. 그는 한 쪽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시민들에게 “안 돼요! 가면 안 돼요!”, “다 빠지세요 얼른!”이라고 했다.

그의 표정은 너무나도 절실했다. 눈빛엔 간절함이 가득 차 있었다. 긴장감도 역력했다. 땀 범벅이 돼 사람들을 둘러보면서도 자신의 말을 믿어달라는 듯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고 큰 소리로 말했다.

인파 중엔 멈춰 서서 경찰관의 말을 들어보려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대로 스쳐 지나갔다.

그러자 경찰관은 “도와주세요, 제발!”이라고 외치며 시민들을 지키려 애썼다. 하지만 상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 사람들의 말소리가 섞여 경찰관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는 끝까지 외쳤다. 급기야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 인파 쪽으로 허리를 숙인 채 한 곳을 가리키며 “이쪽으로! 이쪽으로!”라고 외쳤다. 하도 소리를 지른 탓에 목소리가 다 쉬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경찰관은 거의 울 듯한 표정이 됐지만 더 절실하게 시민들에게 소리쳤다. 그는 “사람이 죽고 있어요!”라며 절규하듯 호소했다.

이하 유튜브 니꼬라지TV 댓글 창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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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40명 사망” 인도 축제에서 수많은 인파 몰려 다리 붕괴 (영상)T2

인도 힌두교 최대 축제 기간

희생자들 대부분은 어린이…주 정부, 특별팀 조성

인도에서 충격적인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각) 오전 6시 30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르비 지역 마추강을 가로지르는 현수교가 무너져 최소 140명이 사망했다.

이하 유튜브 연합뉴스 Yonhapnews

이 다리는 지어진 지 100년이 넘었는데, 힌두교 최대 축제 ‘디왈리’ 기간으로 인해 관광객 등 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다리를 지탱하고 있던 케이블 중 하나가 끊어져 붕괴했다.

하시 상하비 내무장관은 사고 발생 당시 200여 명이 다리 위에 있었다고 밝혔다.

약 232m 길이의 이 다리 주변에는 사고 당시 관광객 등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희생자 중엔 어린이가 대다수였다.

고향을 방문 중이던 모디 총리는 “이 비극으로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 정부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팀을 구성했으며, 인도 정부는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인도 야당이 무너진 다리가 제대로 된 안전 승인을 받지 않고 다시 개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달 초 인도네시아 축구경기장 압사 사고와 29일 한국 서울 이태원 참사에 이어 “한 달 동안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세 번째 큰 재난”이라고 표현했다.

인도다리

사망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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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 교사 3명 사망 (교육부 공식)T2

서울지역 학교 재학생 참변

교사는 서울·경기·울산 등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한 학생이 조문을 마치고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다. / 뉴스1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29일 일어난 압사 참사로 중·고생 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는 3명 사망했다.

교육부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초·중·고교생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모두 서울지역 학교 재학생들이다.

부상을 입은 학생은 모두 5명이다. 서울지역 학생이 4명, 충남 지역 학생이 1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귀가한 3명 가운데 2명은 골절상을, 1명은 경상을 입었다.

30일 오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0대 사망자를 11명으로 집계한 것에 대해 교육부는 “11명 가운데 6명은 초중등 학생이고, 5명은 대학생일 수도 ‘학교 밖 청소년’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가운데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1명은 학생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교사는 3명(경기·서울·울산 각 1명)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학생 심리지원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는 각 학교가 조기를 게양하거나 학생들이 추모 리본을 착용하는 등 애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종 행사는 최소한으로 개최하도록 했다.

이태원

압사

핼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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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밀어, 밀어” 외치며 사람들 민 토끼 머리띠 일행, 큰일 났다T2

경찰 “수사 여부 검토하고 있다”

정례 간담회서 공식 입장 밝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전에 찍힌 영상을 캡처한 사진. 빨간 원 안에 토끼 머리띠를 한 사람이 보인다. 사진 속 인물이 사람들을 밀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사진=bigboss 유튜브 영상 캡처.

이태원 참사 때 “밀어, 밀어”라고 말한 일행을 경찰이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31일 정례 간담회에서 ‘사고 났을 때 토끼 귀 머리띠를 착용한 인물이 밀라고 말했고, 인근 업소는 (사람들이 못들어가게) 문을 닫았다는데 이는 위법인가’란 취재진 물음에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그 부분도 포함해서 관련자 진술하고 영상까지 검토해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진술의 신빙성과 영상을 합동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이 없는 행사에게 밀었을 때 적용되는 혐의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다르기 때문에 진술과 영상을 통해 분석할 것이고, 상황이 되면 강제수사를 포함해서 수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용산구청의 사고 책임에 대해선 “구청의 책임이 있는지 주최자가 애매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확인을 해야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참사 생존자들은 토끼 머리띠를 착용한 사람이 포함돼 있는 20대 남성 5, 6명이 밀었다는 증언을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다.

경찰은 현재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사고 당시 장면을 분석해 증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경수 변호사는 뉴스1 인터뷰에서 “경사진 골목길에 있는 사람들이 넘어지고 압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밀라고 했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태정 변호사도 “상해치사나 과실치사가 성립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토끼 머리띠 남성 일행 5, 6명이 작정하고 밀었다” 공통 증언“술에 취해 작정하고 밀더라” 증언 나와,“뒤에서 미니까 앞에서 우수수 넘어져”. [이태원 참사] “토끼 머리띠 남성 일행 5, 6명이 작정하고 밀었다” 공통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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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때 구급차 보면서 춤추는 사람들’ 영상, 중국 SNS서 급속 확산T2

누리꾼들 “구급차 옆에서 추는 춤, 이해할 수 있나”

“소방차 보면 ‘뭔 일 생겼나?’ 확인하지 않나?” 반응도

이태원 참사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와 구급차를 보며 일부 시민이 환호하며 춤을 추고 있다.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다.

이태원 참사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앞에 두고 일부 시민이 환호하며 춤을 춘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포모스 등에 한 참사가 벌어진 날 이태원에 있었던 중국 누리꾼이 촬영해 웨이보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했음에도 흘러나오는 EDM 음악에 맞춰 환호성을 지르면서 펄쩍펄쩍 뛰고 있는 시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은 사람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지 모르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춤을 춘 시민을 옹호했다. 그러나 소방차나 구급차가 옆에 있으면 최소한 춤추는 건 멈췄어야 한다는 쓴소리가 섞인 반응이 더 많다.

영상을 본 에펨코리아 회원들은 “영화 ‘더 퍼지’ 같다. 옆에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가면 쓰고 춤추고 좋아하고…. 기괴하다” “구급차랑 소방차가 있는데 그 옆에서 춤을 춘다는 게 이해가 되느냐” “술도 얼큰하게 먹었겠다 분위기에 휩쓸려 구급차가 보여도 ‘무슨 큰일이 났겠나’ 하며 저랬을 거라고 믿겠다” “소방차가 여러 대 있으면 ‘뭔 일 생겼나?’ 하고 한 번씩은 확인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에펨코리아 회원은 춤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중국 SNS인 웨이보에 올라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나라 망신”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와 구급차를 보며 일부 시민이 환호하며 춤을 추고 있다.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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